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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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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6.05.28
조회수12
5월 28일 오후 2시 40분경 서천 방면 72번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앞에 할머니께서 카드 찍는 걸 어려워하시며 이 카드 안되는거냐고 버스 기사님께 물으셨으나 자긴 모른다고 대보라며 퉁명스럽게 대답하더군요.
그러고는 버스기사가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서 할머니와 저 중 누굴보고 하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자꾸 올라오라고 소리를 지르길래 무슨 말인고 하니, 버스 문을 닫아야한다더군요. 저는 그때 이미 버스에 올라탄 상태였고 할머니께서 결제하는 걸 기다리기 위해 한 발짝 물러선 상태였습니다. 지금 버스 결제가 안된 상황에서 문 닫아야 한다고 소리치는게 맞는 건가요? 설령 문을 닫아야한다고 해도 문 닫게 안쪽으로 들어오시라고 공손하게 말할 수는 없는건가요?
버스기사는 할머니와 저 둘다 결제가 안된 상황에서 버스를 출발시켰고, 한 손으로는 핸들을 다른 한손으로는 금액을 입력하느라 차가 불안하게 움직여서 사고라도 날까 걱정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비틀거리며 카드를 찍기 위해 서 있어야했습니다. 뭐가 그리 급하길래 뭐 하나 해결된 것이 없는 상황에서 차를 출발시켰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급하게 가야하는 상황이더라도 모든 승객이 결제를 끝마치고 자리에 앉아야 출발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러다가 사고라도 나면 누가 책임진답니까?
그 사이, 할머니는 자리에서 카드를 다시 골라서 오셨는데, 결제가 되지 않았고 기사는 안되지 않냐고 소리쳤습니다. 결제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답답했을 순 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께서 질문하신 첫 순간부터 계속 무례한 태도였습니다. 저렇게 질문하는 것도 싫고 대꾸도 하기 싫으면 버스기사 왜합니까? 사람 안 만나는 재택근무나 하지. 웃긴게 자기 전화 받을 땐 세상 친절 공손하더군요. 버스 못 타서 아쉬운 건 승객이니까 만만하다 이런 걸까요?
이런식으로 버스 운행할거면 관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차타는 내내 기분 더러웠습니다. 지금까지 72번 버스 매일 같이 타면서 친절하신 기사님들도 당근 계셨지만, 인사해도 대꾸도 안하고 어르신들께서 질문하시면 귀찮아하는 기사들 수두룩했습니다. 버스회사에서는 기사 교육 잘 시키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성여객 차량번호 2024 서천방면 72번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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