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다리 공연장에서 공연할수있는 조건이 궁굼합니다
8월 한달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찬사모"라는 단체에서 엠프 반주에 찬송가와
설교를 7시 부터9시 반 까지 해서 주변에 주택가와 아파트단지에서 소음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만약 불교 스님들이 반야심경 천수경 을 앰프 틀어놓고 독경하고 목탁두드린다면
그 사람들은 가만히 있었을까요?
물빛다리 공연장은 모든시민들이 공감하는 내용으로 신중하게 선택해서 최소한으로
공연을 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요
무슨기준으로 그런 행사를 허용햇는지 모르지만 그렇다면 거기서 공연할 사람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각종 종교단체들도 있고 각종 음악 단체들도 모두 엠프틀고 시끄럽게
다 할수 있도록 허용해 줘야 되는거 아닙니까
군산 시민은 문화 시민입니다.
군산시민이 모두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은파에서 운동하는 모든사람들이 확성기로 들려오는 교회설교를 강제적으로들어야 합니까 절에서 스님들이 그렇게 설법하고 목탁두드리면 그 사람들은 가만히 있겠습니까
종교적인 부분은 서로 민감하기 때문에 모두가 공감하지 않는다면 공개적인 장소에서
행사를 하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전도나 찬양이라는 것은 각 교회나 절에서 외부에 피해주지 않는 범위에서 해야지
너도 나도 무슨무슨 행사라는 명목으로 모두들 밖으로 나와 교회나 절에서 하는 집회를
똑같이 시끄럽게 공개적으로 떠들어 댄다면 거기에 소속된 사람들이나 좋아하지
모두가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저도 교회 다니지만 이건 좀 아닙니다
우리는 서로상생 하고 서로를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내맘 같은게 아닙니다. 사람마다 모두 사상이 다르고 추구하는 가치관이
다릅니다.
우리가 옳으니 모두가 따라야 한다는식의 논리는 집단 이기주의라 생각됩니다
기본적인 사람사는사회의 도리도 모르면서 무슨 전도이고 찬양입니까?

우리 모두 함께 사는 세상 기본적인 문화적 소양을 지킵시다.

추가로 관계자님 공연장 사용기준을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