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요즘 운동삼아 취미삼아 자전거를 열심히 타구 있는 37세 시민입니다..

자동차를 타고 다닐때는 몰랐는데 자전거를 타고 군산 여기저기를 다녀보니..

우리 군산이 생각보다 볼것도 많고 참 좋은 도시라는걸 많이 느낍니다..

다만 몇가지 개선 되었으면 좋겠다 싶은게 있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우선 한가지로.. 현재 나운동에서 공사를 많이 진행 하더군요..

그런데 포크레인 암 반경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게 해야하는데.. 제가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갑자기 포크레인 암이 슥 오더니...

제 바로 옆 1미터 지점에서 땅을 파더군요..

뭐 숙련된 포크레인기사님이니깐 사고날 확률은 적겠지만..

아무 안전표지판도 없길래 거기 서있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비켜 섰지만... 안전에 대해 너무 무심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소룡사거리에서 미성동사무소 방향에 자전거 도로를 공사 해놔서

안그래도 차들이 빠르게 다니는 곳이라..차도로 다니기 불안했는데.. 참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 그부분에 회사들이 많아서 그런지.. 인도와 자전거 도로에 주차를 많이 합니다..

사람 한명이 겨우 지나갈정도로 바싹 주차 해놓습니다.. 어쩌다 한대가 아니라.. 거의 매일

그부분에 최소 2-4대는 인도에 주차합니다..

그럼 결국 다시 차도로 자전거로 가게 되는데 문제는 차도에도 차량들이 주차합니다.. 그럼

아주 위험하게 3차선 도로에서 2차선까지 아슬하게 자전거를 돌아서 지나가야 합니다..

주차 되어있는 차들이 화물차들이라 2차선까지 아슬하게 넘어가야 되어서

상당히 스트레스 입니다.. 겁도 나고..

물론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이 그쪽 도로에 별로 없는것도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인도에 주차하는건..인도도 차량 무게에 손상되어 좋은건 없을듯 하네요..

그쪽 도로는 차들이 시속 100이상으로 다니는 차들도 많고.. 물론 규정은 60이죠...

제 친구 할머니도 이쪽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상당히 속도를 많이 내는 도로죠..

인도에만 주차를 좀 안했으면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은 어머니가 불편해 하시는건데요.. 요즘 버스들이 시간을 안지켜서

너무 힘들다고 하시네요.. 어쩔땐 빨리 오고 어쩔땐 늦게 오고..

군산이 버스가 자주 다니질 않아서 한번 놓치면 20분 30분을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다고 하시네요.

군산이 차가 많이 막히는 도시도 아니고.. 기사분들이 시간을 좀 지켜 주셨으면 합니다..


요즘 새만금쪽으로 자전거 타고 자주 가는데..자전거 도로가 많이 되어 있어서 참 편합니다..^^

라이딩 하시는 분들은 군산 터미널에서 부안 터미널까지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 이용하더군요

오르막 내리막이 없어서.. 무난하게 자전거 타기 참 좋은 도시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