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시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가 사는 군산시 옥산면 쌍봉리 산정마을 입구에는 몇년전 도로 확장공사를 하면서 마을 입구에 공원(?)같은 도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첨부파일 참조)
덕분에 마을 숙원이던 마을버스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도로가 넓어졌는데, 마을 노인분들이 다닐 수 있는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좁은 도로라면 인도를 설치할 수 없다고 이해하겠지만, 산정마을 입구에 있는 도로는 동네 아이들이 축구(?)를 할 정도로 넓습니다. 오히려,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 '안전지대'만 도로에 크게 자리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로보다 높게 설치되어 있는 인도를 설치해 주면 좋겠지만, 남북로사거리 즉 군산의료원 앞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인도처럼, 팬스로 구분하여 설치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차량 통행이 많거나, 과거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아닙니다. 하지만, 교통사고가 언제 예고되어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부지가 없는 것도 아니니, 충분히 인도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도로 중앙에 있는 '안전지대' 외관 부분만 변경해도 인도 설치할 공간이 나올 것 같습니다.
현장에 방문해주셔서 도로와 마을 상황을 살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전에 버스승강장 설치 요청을 했었는데, 마을 입구 도로가 넓더라도 전부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이기때문에 버스승강장을 설치할 수 없습니다. 도로와 구분된 인도만 설치된다면 마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인도와 버스승강장 문제도 함께 해결 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산정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