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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소식

기자수첩 군산의료원을 고발하다

작성자 순범기

작성일12.07.06

조회수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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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임종근 기자] 전북 군산지역에 대학종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인구 10만명당 질병사망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어 군산시와 지역민들이 상급종합병원 설립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군산의료원체재로 운영해온 군산의료체계는 급격히 변화 움직임이 있다. 현재 원광대학교가 위탁받아 운영해 오고 있는 군산의료원이 지역민 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의료서비스 부재일 것이다.

이미 보도된 자료를 보면 지난 5월부터 의료원과 유족간 의료분쟁이 시작됐다.
급기야 취재진이 현장을 방문했을 때 시위현장에는 의료사고를 경험했다고 주장하는 일부 환자들이 속속 모여 하소연하고 있었다.


1년 전 허리통증이 있어 간단한 시술을 받을 계획으로 방문했다가 3번의 수술로도 완치를 못하고 지금도 입원중인 A모(53,여)씨의 경우 “멀쩡한 사람을 움직이지도 못하게 해놓고 병원 측은 아무런 대책도 없다”며 호소하고 있다. 지금은 병원비조차 받지도 않고 퇴원도 안시켜주는 바람에 앞으로 생활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담당의사에게 현재 상태를 물어보면 “아주머니 법대로 하시오”라는 지극히 상식이하 수준의 의료진의 답변에 말문이 막힐 정도라는 것,
또한 유족 측의 주장대로 신경외과장은 “환자가 죽을 상황인데 진료하면 뭐해”
라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어 향후 의료원장이 유족 측과 지역 언론인들에게 사과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질 정도이다.


과연 보조금 없이 일반 민간병원이라면 가능할 일인가. 군산의료원에서 근무하는 일부 의료진들은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은 전당포에 맡겨놓고 철저한 개인이익집단이 아닌가라는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또한 흉부외과장은 유명 포털사이버상에서 유족을 비아냥거리고
유족을 사기꾼으로 비유하는 등 기본적인 정신무장이 결여됐다는 느낌이다. 그냥 환자가 오니 최소한의 진료하고 보조금으로 월급 ‘꼬박꼬박’ 받고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개업하고 아님 다른 병원으로 옮기면 되지 라는 전형적인 ‘보신주의’ ‘무사안일’주의에 빠져있는 것이다.

국내 병․의원급들의 운영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상황을 비교하면 군산의료원은 시쳇말로 ‘날로 먹는다’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전후사정이 어쨌건 환자가 후송되어 사망하면 유족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 설명을 하고 이해를 구해야 함에도 현재 군산의료원의 운영의 기본은 시장경제자유민주주의를 거부하고 사회주의식으로 급격히 변해가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다.

한편 군산전북대병원은 연면적 9만8,850㎡로 지하 3층, 지상 8층으로 500병상을 갖추고 오는 2018년 개원할 예정이어서 지역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어 향후 군산의료원이 긴장의 끈을 놓고 지금의 정신 상태를 그대로 유지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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