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현재 저는 83번 버스를 이용해 수송동에서 엑스포사거리까지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사거리 인근에서 하차하는 승객들은 물류센터, 플라즈마기술연구소, 새만금개발청 등
주요 산업·행정 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들로 보이며, 출퇴근 시간대 이용 수요가 일정 수준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내 지역과 달리 오식도동 일대는 지형적 특성상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지역입니다.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장마철: 강한 바람으로 인해 비를 피할 수 없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옷이 흠뻑 젖는 상황이 빈번함
겨울철: 바람을 동반한 저온 환경으로 인해 짧은 대기 시간조차 큰 신체적 부담으로 작용함
현재 해당 구간에는 바람과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승강장조차 설치되어 있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계절에 따라 과도한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본 제안의 핵심은 냉난방 시설을 갖춘 고급 승강장 설치가 아닙니다.
다음의 최소 요건만 충족해 주셔도 충분합니다.
비와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구조
여름철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차양
간단한 벽체 또는 바람막이
만약 예산이나 신규 설치에 제약이 있다면,
시내 지역에서 노후화로 교체되는 기존 승강장을 보수·재활용하여 승강장 미설치 구간에 이전 설치하는 방식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특정 승차 지점을 지목하지 않더라도,
버스 승·하차 인원 데이터와 시간대별 이용 통계만으로도 설치 필요성이 높은 지점을 충분히 선별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대중교통은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공공 인프라이며,
버스를 기다리는 최소한의 시간 동안 비와 바람을 피할 권리는 과도한 요구가 아니라 기본적인 안전과 편의의 문제입니다.
부디 승강장이 설치되지 않은 구간에 대해 최소한의 바람 차단 공간이라도 마련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