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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안

문화/관광 군산시립예술단에 바람
김인형 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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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전주에 사는 평범한 40대 직장인으로

군산시예술단연주를 무료로 감사하게 향유하고있는 시민입니다.

몇달전 연주에 퇴근시간 한시간을 운전해 

군산시 연주를 보러갔었습니다.

그때는 로비에서 공연을 하더라구요

분위기도 색다르고 잔뜩 기대하고 

뒤쪽에 착석을 했습니다.

공연 시작후 그 기대는 산산히 부서졌어요

뒤쪽에 서계시는 관계자분들이 

어찌나 떠들고 분주하게 왓다갓다하고

심지어 휴대폰 카메라로 찰칵거리며 찍으시던지.

도대체 누구시길래 저렇게 착석도 안하구

공연 방해를 하시나 봤더니 

목에 신분증을 다 걸고 계시는것을 보니

관계자분들이었습니다.

몇번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도 드렸지만

높으신 분이 공연중 들어옴 우르르 이동하시고 속닥속닥 조명이 어떻고

뭐가 어떻다는둥.

앞에서 열심히 노래하시는 분들께

정말 제가 다 부끄럽고 민망했습니다.

결국 끝까지 다 보지 못하고 나오며

다시는 군산공연을 보러오지 않아야겠다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제서야 갑자기 이 글을 쓰냐고요?

사실 저도 귀찮습니다

안가면 그만인데 

며칠 전 신문에서 군산시립 예술단

해체 소식이 올라온 기사를 읽고

용기내어 글을 올립니다.

시의원분의 기사인데 정말 여지껏 군산시의 문화 예술을 맘껏 누린 전주시민으로서 밥값은 해야할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도대체 대중가수 공연과 비교하는 그런 의식을 가진 분들이 행정.입법을 하신다니 놀람이 그지없습니다.

물론 재정 자립도라던지 어려운 현실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문화예술을 버리시면

우리 아이들에게는 무엇을 물려줄까요?

저같은 서민은 비싼 클래식 공연을

도대체 어디에서 볼까요.

군산시민의 세금으로 감사하며 공연보고

매달 군산을 방문했던 저로서는

실망감을 감출수없네요.

더욱더 발전할 군산시에서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시다는게 안타깝습니다.

물론 제가 공무원이나.예술단과 상관은 없지만 

그날 마지막 본 공연과 며칠 전

읽은 기사내용의 심정은

예술단원들이 부모 없는 자식들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정말 관객의 한 사람으로써

부모없는 자식들같이 저렇게 연주하면서

애쓰고 있구나 하는 안타까움입니다.

누가 지켜주지도 못하고 열심히 연습했을

단원들을 생각하니 맘이 안좋네요

부디 군산시와 예술단이 

백년앞을 바라보는 그런 멋진 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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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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