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안녕하십니까, 시장님.
언제나 군산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지, 그리고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애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군산에서 카약(카누)이라는 종목에 꿈을 품고 매일 땀 흘리고 있는 중학생 아이를 둔 부모입니다. 오늘 이렇게 부모로서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을 담아 시장님께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아이와 동료 선수(중학생 2명)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카약 노를 놓지 않는 아이들입니다. 아직 지역 내 비인기 종목이고 훈련 과정도 지독히 고되지만, 물 위를 가르며 "군산시를 대표하는 멋진 선수가 되겠다"고 눈을 반짝이는 모습을 볼 때면 부모로서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슴이 저려옵니다.
현재 아이들이 처한 훈련 환경은 생각보다 많이 열악합니다.
대부분 실업팀 시설을 빌려서합니다.
지역 내 정식 지원 체계가 부족하다 보니 안전을 담보해야 할 기본 장비와 패들은 노후되어 늘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계절에 맞는 실내 훈련 공간이나 보트 보관 장소조차 마땅치 않아, 아이들의 열정과 부모들의 개인 사비에 의존하며 하루하루 힘들게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장님,
수상 스포츠 특성상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과 '최소한의 기본 훈련 여건'입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군산의 이름을 걸고 꿈을 향해 달리는 이 아이들이, 장비 부족이나 안전 문제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군산시는 금강과 은파호수공원 등 훌륭한 수변 자원을 품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러한 군산의 이점을 살려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훈련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이 아이들은 훗날 군산시의 위상을 높일 훌륭한 체육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거창한 특혜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안전한 장비를 갖추고 안전사고 걱정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군산시 차원(체육진흥 예산, 안전 장비 지원, 훈련 공간 연계 등)의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바쁘신 시정 활동 중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시민이자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장님의 따뜻한 배려와 희망적인 소식을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