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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군산시립예술단, 가을밤 수놓은 영화음악 ‘광장에 온 ON 콘서트-사운드 오브 시네마

작성자 군산시립합창단

작성일26.09.14

조회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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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밤 영화음악과 합창의 선율로 물들다
- 음악과 시민들의 박수로 가득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군산의 밤이 영화음악과 합창의 선율로 물들었다. 군산시립예술단은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광장에서 ‘광장에 온 ON 콘서트-사운드 오브 시네마’를 열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야외 음악회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는 군산시립교향악단과 군산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400여 명의 시민들과 음악으로 호흡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광장을 찾았으며, 모기장을 펼쳐놓고 아이들과 공연을 즐기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의 모습이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무대에는 ‘Moon River’, ‘The Greatest Show’, ‘Tonight’ 등 친숙한 영화음악과 ‘Volare’, ‘Butterfly’, ‘Don’t Stop Me Now’ 등이 이어졌다. 금관앙상블을 비롯해 이경선의 '사랑은 아름다워' 독창, 혼성듀엣, 남성중창, 혼성중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면서 광장은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는 영상속의 음악과 시민들의 박수로 가득 찼다.

공연의 열기는 앵콜 무대에서 절정에 달했다. 관객들의 요청에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아파트’와 ‘젊은 그대’를 선사하자 시민들도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사라졌다 . 연주자들은 시민들의 환호에 음악으로 화답했고, 시민들은 다시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하며 하나가 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문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들이 일상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모기장 아래 가족과 이웃이 함께 음악을 듣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은 예술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순간을 보여줬다.

한편,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군산의 전설과 사계’를 주제로 공연을 이어간다. 군산의 역사와 정서를 음악으로 풀어낼 이번 무대가 시민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만 기자

전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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