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수정일 2019-07-22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작성자 수송동
작성일17.09.29
조회수920
추석명절행복꾸러미잔달.jpg (파일크기: 66 kb, 다운로드 : 72회) 미리보기
“해마다 저에게 명절은 평상시보다 더 외롭고 쓸쓸한 연휴였을 뿐이에요.”, “가족들이 방문했는지 시끌벅적하고 맛있는 냄새가 나는 이웃집 분위기에 괜히 민망해져 집에서만 문 닫고 명절을 보냈는데, 이번 명절에는 정성들여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받고 풍성한 선물까지 손수 들고 찾아와 준 이웃이 있어 평생에 잊지 못할 특별한 날이 될 것 같습니다.”
명절을 맞아 수송동(동장 전종신)이 방문한 60대 독거어르신의 말씀이다.
민족의 대 명절인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다. 오랜만에 만날 가족 생각, 어머님이 해주시는 정성담긴 음식들을 떠올리면 마냥 즐거운 명절이지만 어떤 이들에게 명절은 더 외롭고 쓸쓸한 날이기도 하다.
생업 때문에 부모를 돌볼 여력이 없는 자식과 왕래가 끊긴지 오래인 독거어르신, 장애와 경제적 이유로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자가족, 피치 못할 사정으로 결혼도 하지 못한 채 노년을 맞이하고 있는 중년 단독가구 등이 그들이다.
수송동은 명절을 앞두고 외로움과 쓸쓸함의 깊이가 더해질 지역 내 독거어르신 및 부자가정 등 소외계층 10세대에게 ‘특별한 방문’을 하였다.
‘특별한 방문’은 한가위를 앞두고 이웃이 이웃을 방문하여 어려움을 살피고 함께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눔으로써, 누구에게나 명절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송동 친정엄마 반찬봉사단에서 정성스럽게 전과 불고기 등 푸짐한 음식준비와 통장협의회에서는 신선한 과일, 직원들은 정성이 담긴 선물로 구성된 ‘행복 가득한 명절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였다.
전종신 수송동장은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명절이야말로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에는 더 외롭고 힘든 시간일 수 있는데 이번 ‘특별한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이 넘치고 소외되는 주민이 없는 수송동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