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작성일22.05.18
조회수238
조촌동 철길마을 공원 놀이터가 참 잘 구성되어 있는데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어 글을 남깁니다.
조촌동 더오션시티 내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정말 많고 영아부터 초등에 이르기까지 이 놀이터를 이용합니다.
짚라인 쪽은 전부 모래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많이 즐겨하는 데 수도시설이 없어 정말 불편합니다.
모래를 잠깐이라도 만지게 되면 손을 씻어야 하는데 모래놀이장에 수도시설이 없어 공원 화장실까지 가야합니다.
먼 거리는 아니라 생각될 수 있겠지만
형제, 자매를 키우시는 부모님은 아이 한명을 공원에 두고, 다른 아이를 화장실에서 씻겨와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생깁니다.
이 상황에서 아이 한명만 얼른 화장실에 데리러 가게 되면 안전의 문제가 되고요
둘 다 화장실로 데리고 갔을 땐 나머지 한 명의 모래놀이가 중단되어 울고 불고 아주 난리가 납니다.
저의 아이 뿐 아니라 많은 아이들을 목격했습니다.
또한 영, 유아들이 모래놀이장에서 모래놀이를 많이 하는 데 수도시설이 없어 물이 필요할 때 공원 화장실로 몇 번을 왕복하며 물을 가져와 놉니다.
1. 모래놀이장에도 수도시설이 생겨서 아이들이 불편하지 않게 물을 활용해 모래놀이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도시설을 배치해주세요
또한 수도시설은 모래놀이의 활성화 뿐 아니라 모래놀이를 즐긴 후 손을 깨끗이 씻는 용도로도 잘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모래놀이에서 잠깐만 놀아도 아이들의 옷이나 신발이 먼지범벅이 되고 (특히 운동화)가 매우 더러워집니다.
어떤 신발을 신더라도 정말 단 한번만 놀아도 안빨아 신는 신발마냥 먼지범벅이 되서 부모님들이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습니다.
구두는 겉 표면을 물티슈로 닦는다고 치지만 모래놀이장에 구두를 신고 놀으라고 하는 부모님은 없습니다.
운동화는 매번 세탁도 힘들고하는데 이번에 산 새 신발로 잠깐의 놀이로 엉망이 되어 정말 속상했습니다.
모래놀이장에 공기로 먼지를 터는 기계를 설치하여 놀이 후 간단하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먼지털이기를 설치해주세요
많은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이 공간을 이용하고 있고, 어린이 친화도시라는 군산의 타이틀에 맞게 관련내용이 꼭 진행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또 이 사안이 통과되기 위해서 이 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할 수 있는 사항(동의서??)을 알려주시면 기꺼이 동의를 얻고 동참하겠으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담당부서 : 산림녹지과 | 담당자 : 산림녹지과 |
작성일 : 22.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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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군산 어린이 시청에 신청하신 민원에 대한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2. 귀하의 민원내용은 "철길공원 내 급수대 추가 설치 및 먼지털이기 설치"에 관한 것으로 판단 됩니다. 3. 귀하의 질의사항에 대해 검토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급수대 관련) 해당 근리공원의 규모면을 고려하였을 때 모래놀이터와 화장실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추가적인 급수대는 불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나. (먼지털이기 관련) 먼지털이기 설치의 경우 예산확보 (대당 설치비 2천만원 정도 소요), 다른 지역 모래놀이터와의 형평성 (관내 모래놀이터 31개소) 및 수요량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현시점에서 설치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4.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산림녹지과 김민수 주무관(063-454-2983)에게 연락주시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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