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장주공에 살고 있는 의료보호 1종 수혜자입니다.

기초생활 수급자이기도 하구요..

저희 집에 두세달에 한번씩 방문하시는 간호사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끼며 글을 올립니다.

전 사실 어려운 질병을 앓고 있습니다.

정신분열증에 힘들어 하고 있는데요..

쉬이 낫지를 않아 벌써 이십년이 넘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장휴먼시아 아파트로 이사한후로 저희 집을 방문해주시는 간호사선생님의 배려가 남달라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십니다.

생각이 짧아.. 그냥 직업의식상 그러시려니 하고 넘어가려다가..

너무 고마워서 힘든 걸음을 햇습니다.

오셔서 다독거려 주시는 혈압재시고 당뇨재시고 생활은 어떤가.. 병원들 다니는 문제는 어떤가..

하나하나 체크해주시며 관심을 갖어주시는 간호사님덕에 방문할날을 많이 기다립니다..

방문하시는 날 그날 만큼은 내가 나은거 같은 착각에 빠지니까요..

직업도 갖지 못하고 약에 의존해서 지내는 저에게 과분한 혜택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제 지병때문에 의존해야 하는 처지라.. 더욱 나은 이 천사같은 간호사님들의 수고를 감사히 여깁니다.

감사합니다.

제글이 너무 깔끔하다고 나무래지는 마세요..전 하루중 삼시분정도는 심혈을 기울이면 이정도 글은 씁니다..

기타 장애 때문에 사회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지만요..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