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인 11월 27일 11시 12분 미장개발지구사거리에서 17번 버스를 탄 승객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오늘 제외 4차례 아이폰 애플페이 T머니로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그동안은 문제 없이 사용을 하다, 오늘 문제가 생겼습니다. 당시 제 휴대폰에서는 금액이 빠져나갔다는 알림과 함꼐 돈이 빠져나갔지만, 교통카드 단말기에서는 표시가 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제 휴대폰을 통해 기록을 확인 하였을때 돈이 빠져나갔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기에 다시 휴대폰을 단말기에 찍게 된다면, 승하차가 제대로 기록되지 않기에 하지 않았습니다. 혹여나 기사님꼐서 제게 물어볼까봐 이어폰을 뺀 상태로 있었지만, 여쭤보시지 않았기에 저도 가만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제가 내릴 삼성주택 버스정류장에서 하차벨을 누르고 내리려고 할때에 갑작스럽게 기사님꼐서 “아가씨, 교통카드 찍었어?“ 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당시 교통카드를 찍었냐 라는 식으로의 반말을 하신게 모욕스러웠습니다. 제가 만약 성인 남성이거나, 할아버지, 할머니 등 나이가 많거나 성인 남성이였더라도 반말을 하셨을까요? 그리고 제가 어린 남학생이거나, 여학생이였을때에도 반말을 하셨겠죠. 이 점이 매우 불쾌했습니다. 반말이 아닌 적어도 ”학생, 교통카드 찍었나요?“ 라고 물어볼 수 있는 상황 아니였나요? 저렇게 질문을 하셨을 당시 저는 당황했기에 그 이상 말하지 않고 “네. 찍었는데 표시가 안 난것 같아요.“ 라고 답하며, 하차 교통카드 단말기에 제 휴대폰을 찍었고 11시 17분 요금 없음으로 표시가 됨과 동시에 단말기에서 하차입니다 라고 소리가 났습니다. 그 소리 후 저는 ”맞네요“라고 말하고 내렸습니다. 물론 11시 12분 단말기에 찍었을 당시 제가 기사님에게 카드를 찍었는데 소리가 안 난 것 같다 라고 말했으면 오해가 풀렸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당시 소리가 안 나고 안 찍은 것 같으면 바로 기사님이 물어보셨더라도 해결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문의의 제일 큰 요점는 해당 버스 기사님에게 제가 버스카드를 잘못 찍지 않았다는 사실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태도니 뭐니 필요 없습니다. 솔직히 여러번 버스를 타며 인사를 하지만 받아주시는 버스기사님이 드물고, 빨간불에 달리고 난폭운전 하시는 기사님들이 있다는 건 사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