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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세요!

작성자 ***

작성일06.06.18

조회수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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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글은 제가 군산대 홈페이지 게시판에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꼭 학생들이 가슴졸이지 않고 생명에 위협을 느끼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수있도록 학교당국과 협의하여 후문횡단보도에 교통단속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기를 학우들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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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글을 안남길래야 안 남길수가없게 만드는군여..
도대체 학생들 안전과 복지를 신경이나 쓰고있는 겁니까?

퇴근시간 되면 칼퇴근하고,번거로운 학생 요청이나 클레임건 있으면 서로 미루기나 하고..

정말 청와대 신문고에다가 올리고 싶네여..내 이름 석자를 걸고...

아니면 교육인적 자원부라든지..

그리고 학생회에서는 뭐하는지 모르겠고..베스트 커플따위나 만들고 빵이나 줄생각말고 더나아가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를 생각하는 안목이있어야 하는건 아닌지 정말 자질들이 의심스럽군여..

여기 국립대아닙니까?
공무원들이 학생들 등록금 아니..나아가 학생들의 부모님 아니 국민들이 낸 세금갖고 월급 타먹으면서 뭐하는겁니까?
이거 명백한 직무유기 근무태만 아닙니까?

솔직히 아마 전 학생들한테 군산대 직원들에대한 행정 만족도 설문 조사등 서베이를 한다면 만족도는 100%중에 10%도안나올겁니다.
왜 그런 서베이 같은건 안합니까?

공무원은 국민의 심복,공복 아닌가여?

제가 너무 흥분한나머지 서론이 너무 길고 감정적이 되었다면 사과드립니다..

제가 이렇게 열을 내는 이유는 정말 어의가 없어서..
군산대 후문 횡단보도 아십니까?
거기에 도대체 교통사고가 얼마나 많이 나는줄 알고 있기나 합니까?

뭐 관심이 있어야 알겠죠...(관심이 있는데도 귀찮아서,모른척 하는건지..)
정말 크나큰 사고 이외에도 자질구레한 접촉 사고등등 한학기동안 제가 본것만해도 5건이 넘습니다...

아마 전체 학생들을 통해 조사해보면 이보다 몇배는 더 많을겁니다..

오늘 밤 그러니깐 정확히 6월17일 오후11시40분경 아니나다를까 전 또 교통사고를 목격했습니다..

상가쪽 횡단보도에 학생들이 신호를 기다리며서있었고,파란불이 왼전히 다 들어오고 나서야 학생들이 후문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학생들도 이곳이 위험천만한 곳이라는것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다들 완전하게 파란불이 켜지고 차가 멈춘것을 확인하고 건넜습니다.저또한 그랬구여..

근데 후문앞 횡단 보도가 워험할수 밖에 없는게 약간 언덕으로 경사가 졌기때문에 나운동쪽에서 넘어오는 차량들에게는 사각지대입니다.

그언덕을 넘어 검정색 택시가 아주 빠르게 달려오고있더군요..

전 직감으로 '아 이택시 이거 신호못지키고 그냥 통과하겠구나..'하고 생각을 하고 나머지 학생들도 파란불이 껌벅거리고 있었는데도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서있었습니다.

그런데 후문쪽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던 남학생이 그 택시에 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검정 택시는 횡단보도선을 한참이나 지나고 타이어에 연기를 내면서 급정지를 하고 정말 정말 다행히도 그 자전거를 탄 남학생은 자전거 앞부분과 그 검정 택시 전면부 오른쪽 휀다에 치어 자전거는 날라가고 그 남학생은 도로바닥에 엎어졌습니다.

그런데 정망 정말 다행히도 그남학생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아마도 제가 보기에는 정말 놀라 말을 못하고 있던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더욱이 나를 정말 어이없게 만들었던 것은 크 택시기사가 내리긴 내리더니 "다친데 없냐?(그것도 반말로..)물어보더니...미안해 내가 미쳐 못봤어..."하며 어깨를 툭툭 쳐주더니 금새 다시 택시를 타고 부리나케 가는것이었습니다.

그남학생은 제가보기에도 놀라서 말을 못하고 있었던것이고 그냥 지나치면 뺑소니니깐 일단 내려서 그학생이 어리둥절 해하는모습을 보고 이때가 싶어 얘기 몇마디 꺼내고 부리나케 간것 같습니다.

그횡단보도 에 난 스키드 마크가 남아있을것이니 그것을 증거로 삼으면 될겁니다.
아마도 스키드 마크가 굉장히 길게 나있을겁니다.
하얀 연기를 내며 20~30M정도를 미끄러져갔으니깐여..

지금 후회되는것이 그 기사를 현장에서 내가 붙잡아서 못도망가게 막은다음 경찰에다가 신고를 했었어야 하는데 나또한 너무 당황하고 그렇게 빨리 갈줄은 몰랐기때문에 번호판이라도 보려했지만 3708 인가 그것밖에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그기사의 인상착의는 나이는 한40대 중반 키는 약170정도..안경을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제자신에게 너무 화가나고 분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학교당국에서는 도대체 이렇게 까지 되는데 무엇을 하고 있는건지 정말로 통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제가듣기로도 주위 학생들 말들어봐도 자신이 1학년때에는 이곳에서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도 직접 목격했다는 학생도있고,정말 사고 다발 지역입니다.

이것또한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해보면 다 들어날 명백한 사실입니다.

더욱이 의구심을 떨쳐버리기 어려운것은 분명 분명히 학교차원에서 이사실을 알고있을터인데 도대체 그곳에 교통단속 감시 카메라 하나 설치 안해놓고,사고다발지역 또는 위험지역이라는 커다란 표시조차 안해놓고 뭐하고 놀고들 있었는지 정말 통탄할 나름입니다..

그것들 설치하는데 그리 돈이 많이들고 복잡한 아주 복잡한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는겁니까?

이것도 또 서로 책임 미루셔야죠....

제가 이건만큼은 군산시청에다가도 올리고 군산 경찰서,전북 지방경찰청 ,또는 청와대 신문고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에다가도 올릴것입니다.
분명히 이런건에 대해서,책임맡을 부서가 있었을것입니다.

정말 솔직히 개인적으로 할일도,공부도 산더미 같이 쌓여있어 이렇게 글쓰는 시간조차 아깝지만 이건 정말 나의 개인적인 안전문제 나아가 학생들의 안전 목숨과도 직결되어있는것이기 때문에 그냥 넘길래야 넘길수가 없습니다..

더 험한 말도 서슴치 않고 하고 싶지만 여기까지 글을 마치려 합니다.

제발 제발 쫌 긴장들좀 하시고,학생들좀 챙겨주시길 간곡히 바라는바입니다.
학생들의 클레임건 들어오고 나서야 형식적으로 업무 진행 하시지 마시구여(그나마 이것마저도 행해지기야 한다면 감사하구여,,,)
쫌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안되겠습니까?
솔직히 다른건 바라지도 않지만,학생들에게 최소한 이런 학생들의 안전건은 책임지셔야죠...

다른 학교 행정 발전 바램등등 다른건 바라지도 않겠습니다.
제발 꼭 학생들이 더이상은 가슴졸이지 않고,안심하고 학교를 오가게끔 조치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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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글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세요! 답변목록
    담당부서: 담당자 : 교통행정과 작성일 : 06.06.18

    ○ 우리시의 교통안전에 관심을 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군산대후문 앞 횡단보도 부근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요청건과 관련하여, 신호위반이나 과속단속
    에 대한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및 관리는 전북지방경찰청 소관업무로써, 2006.6.19자로 전북지방
    경찰청 경비교통과로 본 민원을 이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교통행정과(063-452-6279)나 군산경찰서 경비교통과(063-452-0063)
    로 문의하시면 성실히 안내하여 드리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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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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