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개나리 아파트 뒤쪽 화물차의 불법주차를 집중단속하셨다구요??
행정처분이라는 것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 알고 싶네요. 행정처분을 해도 전혀 반응이 없다는 건 무얼 의미할까요? 정말 집중 단속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달랑 경고문 한장 붙여놓은 것이 집중단속인지 의문이 갑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고 사진을 올리니 어제(5월21일)날짜로 또 경고문 한장 붙였더군요.
그런데 보십시오. 이 화물차 차주들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왜 일까요?
경고장 문구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최고 2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입니다.
이 경고장은 과태료를 붙인것도 아니고, 당신 이렇게 불법주차하면 과태료 20만원 이하로 받게 됩니다 하고 경고하는 경고문에 불과합니다.
저는 단 한번도 이 차량들에 과태료 딱지가 붙은 걸 본 적이 없습니다. 그냥 경고장만 붙었죠. 어쩌다 한번 경고장 붙고, 그러다 과태료를 처분받았을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그 과태료 비용이 공용주차장에 주차하는 비용보다 싸게 먹히니까 불법주차하는거 아닙니까?
과태료 20만원 이하로 어느세월에 불법주차를 근절하실건가요? 영원히 근절 못하십니다.
불법주차 근절한다고 백날 현수막 걸어봤자 소용없습니다. 화물차주들은 코웃음 칩니다.
조금만 한적한 곳 나가보세요. 화물차 불법주차 차량 수두룩 합니다. 왜 단속 않하십니까?
하셨다구요. 경고장 붙이기. 그게 단속입니까? 20만원 이하 과태료 먹이는게 집중단속이에요? 그래서 불법주차 문제가 퍽이나 해결되시겠습니다.

화물차가 불법주차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 차들이 여기에 주차하려고 골목골목 큰차를 끌고 다니는데 이런차들이 지나가다가 아이라도 치면 어떻게하실건가요?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죠? 저도 어린 딸이 있고, 근처에 어린이집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산책이라도 나가다가 이런 화물차가 주차하려고 골목길을 들어서면 얼마나 무서운지 아십니까? 솔직히 큰길에서도 큰 화물차가 옆으로 지나가면 무섭습니다. 그런데 동네 조그만 골목길을 큰 화물차가 운송을 목적으로 지나가는것이 아니라 불법주차를 하려고 지나가다가 어린 아이라도 치면 어떻하죠? 집중단속하시는 공무원들이나 사고를 낸 화물차주는 아무 느낌도 없을겁니다.
만약에라도 정말 만약에라도 어린아이가 동네에 불법주차하려고 하는 차량에 치여 사고를 당하거나 사망이라도 하면 화물차의 문제도 있지만, 이것을 방관한 시청의 책임이 더 큽니다.
시청 교통행정과에서 하는 일은 그저 아래 사진에 나오듯 경고장 한장 붙이는게 전부이니까요.
그리고 집중단속하겠다. 뿌리뽑겠다고 하지만. 불법이니 차량을 옮겨달라는 경고장이 전부네요.
이런 차들이 이렇게 안전을 무시하고, 시청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불법주차를 한다면 영업정지를 시켜버려야하지 않을까요?
큰 사고라도 터져야 그때서야 부랴부랴 방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청, 정부의 태도 아닙니까?
그렇게 4월달에 집중단속을 했는데 왜 여전히 아랑곳하지 않고 저 차들은 계속해서 불법주차를 하는 겁니까?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문제는 동신 개나리 아파트 뒷편 불법주차된 차량의 문제가 아니라, 군산시에 불법주차된 모든 화물차들의 문제 아닐까요?
경고장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집중단속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행정처분이 뭔지 모르지만, 영업정지 처분 더 나아가 그렇게 불법주차를 일삼는 화물차주가 다시는 화물차를 운전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합니다. 그것이 시민의 안전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사진에 나오는 두 차량은 정말 매일같이 차량을 불법주차하는 악질 화물차입니다. 정말 매일.
아이를 데리고 산책하는데 저 큰차가 빵빵거리며 비키랍니다. 자기 주차하는데 왜 안비키냐고 말이에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지금 이순간에도 화물차가 지나가서 봤더니 역시나 그 옆에 버젓이 불법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어서 오셔서 집중단속하세요.
매일매일 과태료 처분해 주세요. 매일마다 글 올릴께요. 그러면 매일마다 과태료 단속하실건가요? 저는 저 차량들이 주차를 하지 않을때까지 계속해서 사진 찍어서 올려드릴께요.
오셔서 잘하시는 집중단속 하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