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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소방도로는 생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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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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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차량 증가 추세와 함께 주차난이 심화되면서 대낮은 물론 야간에도 수많은 차량들이 몰려 소방도로 양방향을 점거하고 있다.
더욱이 덤프트럭과 버스를 비롯한 대형 차량들마저 차고지 입고를 외면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어 통행불편은 물론 화재 등 대형재난 발생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주택가 이면도로에 빽빽하게 주차된 차들. 소형차들이라면 자유로이 통과할 수 있는 길이지만 육중한 몸체를 자랑하는 소방차가 지나가기에는 너무나 벅찬 일이다. 이 때문에 소방도로 개설목적과 달리 기능을 상실하는 바람에 소방차와 구조차량의 진출입이 어려워지면서 출동시간 지연과 인명구조 장비 사용에 큰 장애가 되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화재진압 구조,구급 활동은 소방인력에 의한 차량 등 장비를 이용하여 전개된다. 따라서 소방도로(골목길)에 주정차는 소방차량의 진입을 어렵게 만들어 출동시간 지연과 굴절차 등 활동 장애로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다. 이와 함께 소방용 기계기구가 설치된 곳이나 소방용 방화물통, 소화전 또는 방화 물통의 흡수구나 흡수관을 넣는 구멍 등으로부터 5m 이내는 차를 세울 수 없다. 대부분 시민은 이같은 사실을 모를 뿐 아니라 노란색 표시가 전부인 맨홀 뚜껑 안에 지하식 소화전이 설치돼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 역시 많지 않다.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주차공간이 우리 사회의 큰 문제가 되고 있긴 하지만 골목길에서는 한쪽에만 주차하고 모퉁이에는 절대 주차를 하지 않는 등의 소방도로에 주차시킨 내 차량으로 인하여 내가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항상 소방도로를 확보해 두는 주차질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소방도로는 주차 문제뿐 아니라 화재 등 유사시 생명선이 되기 때문이다.


군산소방서 119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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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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