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를 지곡동에 있는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그 전부터 몇번이고 건의(항의)글을 남겨보려다 참고 참아오다 도저히안되겠다 싶어 이제라도 남깁니다.

두 아이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 바로 옆의 놀이터 상황(47공원)입니다.

놀이기구는 낡고 낡아 녹이 슬어 있어 있거나. 나무가 움푹 패여있고,  놀이기구는 30년전 다니던 초등학교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놀이기구들로만 되어 있습니다.(아직도 이런 놀이터가 있나요? ) 아이들을 데리고 어린이집에 다닐때나,

평소에도 마찬 가지로 이 공원을 이용하려 하다 보면 아이들이 놀다 녹이 슨 기구에 다치지나 않을지~불안불안하고,,

(얼마전 실제로 놀이기구서 놀다 손가락에 가시가 박힌 적도 있었고, 낡아 움푹 패인 놀이기구 사이에 발이 들어가 다

리에 상처가 나기도 했음),아직 미취학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기구도 없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편으론 아직도  군산에..... 그것도 어린이집이 바로 옆에 있고(내 아이를 포함한 어린이집 아이들도 이용을 할게 분명하고), 주위에 원룸들이 많아 분명 어린아이들도 많이 있을 텐데 이런 위험하고 안전하지도 않은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놀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시에선 과연 모르고 있는것인지???!!!!!!!!!!!   글을 쓰면서 생각하니 화가 나네요!!!

아이들이 많이 이용을 하지 않는 곳에는 비싼 돈 들여 놀이터만 턱턱 잘 만들어 놓더만..(잘 이용하지 않아서

관리가 잘 안되어 있는지 풀만 무성하게 자라있는 곳도 봤음)  왜 이곳은 몇 년 동안 이 상태로 거의 방치(?)를 해두는

건지? 저는 비효율적으로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에 이해가 되지 않는데...시장님께서도 혹시 이런 놀이터가 있

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지요?  아마 모르고 계셨겠죠? 그러니까 그냥 이렇게 그동안 방치아닌 방치를 해 두셨겠죠?

더욱이 오늘  이 곳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아닌 어른들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려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시설은 설치하고 아이들은 저런 놀이기구나 이용해라? 이게 말이 됩니까? 

시장님!!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수 있는 놀이터 하나 만들어 주시는게 아주 어려운 일인가요?

시 관계자분들꼐서는  이런저런 변명 대지 마시고 시원한 답변이나 빠른 환경개선 기다리겠습니다.!!!!

* 사진 몇장 첨부합니다. 전체 사진은 멀리서 찍은거라 이상없어 보일수도 있으나, 가까이 가서 보면 녹슨 부분, 위험한 부분이 있다는거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