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어서 말 하는가!

언론의 자유는 “말 할 자유”뿐만 아니라 “말하지 않을 자유”가 포함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 말을 하여야 할 곳과, 말을 하지 말아야 할 곳은 엄연히 구별을 하여야 할 것이고, 또한 무조건 남을 비방하거나 거짓을 오도하여 여론을 이끈다거나 남의 명예를 훼손한다거나 하는 것에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다.

이곳 “ 시장에게 바란다.”와, 시의회 홈페이지의“시의회에 바란다.” 란은, 시민들이 우리를 대신하여 어떤 일들을 의결하여 결정하고, 우리를 대신하여 일을 하는 곳에 우리의 의사를 전달하는 곳에 불과하다.

물론 그들의 노고는 인정하되, 정말 그들이 자기들의 편의와 이익만을 구하는 일만을 하는가하는 것은 당연히 주인의식을 갖고 철저히 감시하여야 한다.

국가권력이나, 지방권력은 오래되면 부패하기 마련이고, 누군가가 큰 눈을 부릅뜨고 감시하고 질책하지 않으면 그 모습은 우리에게 도둑이나 강도로 다가 올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공포정치와 독재정치시대의 잔영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권력의 눈치만 보며 아부와 뒷배를 바라는 시민의식과 국민의식은, 나라나 지방을 죽여가고 관리들에게 부패의 기회를 주어 우리의 윗 상전으로 군림하게 만드는 기회를 줄 뿐이다.

그래도 “시장에게 바란다.” 란은 질문을 하였을 때,

그 응답이 진정성이 있든 없든 시민들에게 응답이라도 하지만,

시의회의 “시의회에 바란다.”란은 아예 시의원들이 읽어 보지도 않고, 응답은 가뭄에 콩조차 나지도 않는다. 이것은 홈페이지의 조회수의 변화를 보면 명확히 알 수 있다.

아무리 바빠도 손가락하나 까닥하여 크릭만 하면 시민들이 어떠한 불만이 있고, 무엇을 개선하기를 원하는지를 간접적으로고 일수 있으련만 ...

아무런 관심과 애정이 없이 지위의 맛만을 누리기 위해서 그러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러한 일 은 왜 생길까?

물론 그들의 공복의 자세와, 시민을 섬기는 사고와 의식의 문제가 가장 우선이겠지만...

시민이, 그리고 국민이, 주인이라는 철저한 의식이 결여되어, 이들을 상전으로 대접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주인임을 주장하며, 그들이 수고를 하면 그것에 보답하고..

그 방법이야 선출직들은 다음 선거에서 또 뽑든지 아니면 떨어뜨려서 백수를 만들어 버리든지...

이것은 주인이 하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시민의 권리행사를 떳떳이 하면서, 이들과 소통을 하고. 여러 문제점을 경각하게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시와 시의회의 이러한 소통의 란이다.

그런데 그러한 란에 불만이나 건의를 토로하면서, 글의 내용조차도 공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개인의 문제점이나, 자기만의 이익을 탐하기 위해서 남을 비방하거나, 뒷곁에서 뒷담화나 하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다.

벌써 스스로가 공개를 꺼려한다는 것은, 그 내용이 모든 사람들에게 공표하기에 무엇인지 꺼림칙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내용은 사적인 것이라는 것이고....

우리가 우리의 불평이나 불만을 공개하기가 꺼림직하지 않다면,

시나 시의회에 공개적으로 하여야, 그들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두가 관심 있게 그 내용을 어떻게 풀어가고, 해결하고자 하는 관심을 시장과 관계자들이나, 시의원들이 노력하는지를 공개적으로 살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러한 란에 소통을 위하고 개선을 진정으로 원하며, 그 대답을 모든 시민들이 보아서, 그 관계자들의 성의와 의무를 정확히 하여 우리의 대리인으로, 또는 우리의 심부름꾼으로 일하는 것을 살펴서,

선거로 뽑는 이들은 차기에 심판을 하면 되는 것이고, 공무원들이나 시장은 우리가 그에 응하는 처벌을 구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흔하지 않은, 자기의 의사를 떳떳하게 펼 수 있는 공간에서 조차도, 개인정보의 누설을 핑계로 내용조차도 비공개로 한다는 것은,

시민들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버리고, 아직도 관이나 의원들을 우리를 지배하는 해결사나 윗전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 스스로 주인이 되어, 무엇을 홖 바꿔버리기를 원하면, 우리 스스로가 떳떳하고 당당해 져야 한다.

그래서 나는 이란과 시의회 홈페이지의 “ 시장에게 바란다.”와 “시의회에 바란다.”를 떳떳히 “시장에게 말 한다”. 와 ”시 의회에 말한다.“ 로 바꿔서 마치 시장이나 시의회에 무엇을 해 달라고 구걸하는 듯 한 표현을 바꿔서, 우리의 의사를 정당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물론 내용을 올리는 본인의 의식이나 의사를 존중해야겠지만, 글쓴이의 이름이나 개인적인 것은 비공개로 하더라도 글의 내용만은 반드시 공개를 하도록 하여, 쓸데없는 소모적인 행정력의 낭비도 방지하고, 글의 내용도 모두가 관심을 갖고 관에서 어떻게 처리하는가를 시민들이 감시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이곳은 SNS상의 공간과 다른, 엄연한 시의 행정과 시의회의 월권을 방지하기 위한 공간인 것이다.

그리고 차제에... 시의회에다 올려봤자 몇이나 볼른 지 모르기 때문에,

이곳에서 시민들에게 나의 의사를 표하지만,

의원들도 시민들이 올리는 글들에 대하여는, 최소한 자기 구역이나, 자기 소속 상임위의원들은 실명제로 응답을 올리도록 강제하였으면 어떨까하고 의견들을 구해본다.

이들이 얼마나 자기책무를 열심히, 성의 있게, 하는지를 살피고 감시하여서, 우리도 이들을 표로 심판 하였으면 한다.

이들이 시민들의 생활이나 불편과 권익에 관심이 있다면, 매일 시의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시민들의 의견까지도 모니터링 하여야 옳겠지만 ...

과연 자기들의 홈페이지의 시민 의견에도 관심이 없는 이들이 어떨른 지 모르겠다.

우리가 이들을 능력이 있는, 유능한 사람으로 키워서, 우리를 진정으로 대변할 수 있는 상머슴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시민들이 끊임없이 감시하고 욕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