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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채만식 문학관 직원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13.07.23

조회수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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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구 수성구 시지동에 사는 김진수라는 사람입니다. 지난 7.18- 19 휴가를 받아 아내, 딸내미와 함께 난생 처음으로 선운사, 변산반도, 미당시문학관를 구경한 후 평소 흠모하던 소설가 채만식선생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기 위하여 7.19오후경 채만식문학관을 유쾌하게 관람한 후 대구로 돌아왔습니다. 장장 800킬로미터를 운전하였던 탓인지 너무 피곤하여 7.19-20 이틀동안 전화를 받지 않고 지냈는데, 7.20. 저녁경에 볼일이 있어 외출하다 휴대폰을 확인하니, 이틀에 거쳐 낯선 전화가 여러통 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전화하였더니 채만식문학관에 근무한다는 이상윤 선생님이 전화받아 하시는 말씀이, 어떤 관람객이 문학관 앞 철길에서 저의 신용카드를 습득하여 문학관에 맡겼다면서 저에게 전화하였다고 하시길래, 그때서야 저의 신용카드가 없다는 것을 알고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 어안이 벙벙하여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착불로 송부하여 하여 달라고 하였는데, 금일 오후에 문제의 신용카드가 택배로 송부되어 왔는데 반가운 마음에 포장 상자를 뜯어보니 그안에 대봉투가 있고 다시 작은 봉투에 넣어 정성스럽데 포장한채 보내 왔습니다. 앞서 여러번의 전화에서 감동하던 차에 또한번 그 정성에 감동하였습니다. 저도 공무원이지만 이렇게 친절하고 배려있는 직원(공무원)은 처음 본 것같습니다. 이는 우리 국민 모두가 본받아야 할 향기있는 인간성의 발로라고 생각이 듭니다. 요번 일로 인하여 소설가 채만식을 더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같습니다, 다시 한번 이상윤 선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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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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