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4년 10월16일에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려 드렸는데 아직까지도 문화재청의 홈페이지에는 "군산 해망굴"에

대한 잘못된 글이 정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올렸던 내용을 다시 올려 드리오니, 문화재청의 잘못된 글의 내용에 대해 정정요청을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시고, 수고하십시요...

-----------------------------------------  2014년10월16일의 글  ------------------------------------------

제가 얼마전에 문화재청의 등록문화재 제184호로 지정되어 있는 "군산해망굴"에 대한 설명을 읽었는데 잘못 기재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로 인하여 군산을 다녀가시는 많은 관광객들께서 본인들의 블로그에 글을 올릴때 주로 참고하는 문화재청의 잘못된 설명을 게재하여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려 드립니다.

문화재청에 등록된 해망굴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시설물은 식민지 수탈의 기지가 된 군산이 최고로 무역 호황을 누리던 시기에 군산내항과 시내를 연결하려고 건립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군산신사와 신사광장(현 해양경찰서), 공회당, 도립군산의료원, 은행사택, 안국사(현 흥천사) 등이 인근에 있어서 사람들의 통행이 빈번한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한국전쟁 때는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로 북한군 지휘 본부가 터널 안에 있어서 연합군 공군기의 공격을 받기도 한 역사의 현장이다."

위의 글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군산내항과 시내를 연결하려고 한다고 했는데,

그 당시의 군산항은 내항과 외항이 따로 없었으며 오늘날의 내항(장미동 일대)이 군산항으로서의 역할을 하여 쌀을

일본으로 반출했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군산을 관광한 관광객들의 블로그 내용을 읽어보면 시내에서 해망굴을 지나 내항에서 쌀을 일본으로 반출한다는 내용으로 잘못 알고 있더군요.

그 당시 해망동은 수산업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당시 군산시청 앞 도로인 중앙로와 연결하여 통행을 원할히 하기 위해 만들어진 터널로 알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잘못 기재된 내용으로는 당시 "군산신사와 신사광장"은 오늘날의 서초등학교의 위치로 알고 있습니다만, 위의 글 내용처럼 문화재청에 기재된 내용은 현재"해양경찰서"라고 기재되어 있어서 잘못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문화재청에 글을 올리는 것 보단 군산시청에서 정확한 자료를 검토하신 후, 문화재청에 "해망굴"에 대한 기록의 정정요청을 하신다면 빠른 시일내에 올바르게 기록이 수정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려 드립니다.

다시한번 관계자님께 부탁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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