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축구를 좋아해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군봉배수지 축구장에서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 시설들이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어 전국 각지에서 아이들이 군봉 축구장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마 눈 뜨고 볼수 없는 간이 화장실이며,  물을 수동으로 부어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마음놓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어서, 소변은 주변의 풀숲에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보러 오신 부모님과 대회 관계자 분들께서도 눈쌀을 찌푸리며 그냥 지나쳐 나오며, 한마디씩 합니다.

다른지역의 사람들이 군산 스포츠의 환경을 보았을때 당혹스럽고, 죄송할 따름 입니다.

또한 주차장 중앙에 가로등이 떡하니 버티고 있어 차량들간의 사고도 야기하고 있습니다.

있어야 할 곳에서 빛을 비추어 줬으면 합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주차장 진입시나 빠져 나올때에 문제입니다. 

흙이 모두 없어져서 오갈때 타이어가 펑크날 지경에 다다랐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하지만, 차가 고장이 날까 싶어서 입구에 주차를 하게됩니다.

어른들의 불감증이 우리 사랑스런 자식들까지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곳에서 불편한 점이 이렇게 많고 위험하다면,  어느 누가 군산의 체육시설을 이용 할

용기를 낼까요! 

군산을 방문하는 아이들, 군산의 아이들 모두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보완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래 첨부 사진은 실상을 찍은 사진이오니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