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원 서

주 소: 군산시 개정면 동정1길 57

생년월일: 1953.11.10

성 명: 박 동 수

연락처: 010-7762-****

문동신 군산시장님께서는 고령에도 현대중공업 군산공장 사태 고심은 물론 군산을 문화관광의 도시로 탈바꿈시키어 작년 2016년만에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군산을 찾아주어 쇠퇴해가는 군산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시장님의 노고에 군산시민의 한사람으로 무한한 존경과 사랑을 보내 드립니다

저는 군산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초등학교시절부터 군산에서 크고 자라고 공직을 맡아 40여년간 군산발전, 특히 교육발전에 공헌한 시민입니다

또한 저는 2016년 2월 29일 은퇴 후 뜻한바 있어 한국사 자격과 군산대학교평생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아 역사문화기행지도사 자격을 취득하여 지난 9월부터 근대사 박물관 등 우리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한 획을 차지하는 군산을 소개하고 알리는데 작은 힘이나마 노력하였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은퇴 후 할 일이 있다는 것에‘무한한 감사를 느끼면서 더 많은 봉사를 해야지’하며 살고 있는 시민입니다.

그 사이 군산시청에서 군산을 알리는 첨병 문화관광해설사를 약간명을 선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노년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생각에 뛸듯이 기뻤습니다. 모집공고가 이제나 저네나 올라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군산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군산시 공고 제2017–230호(2017-02-08) 군산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 모집 공고(별첨 1호)를 보고 아연질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우리 군산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역사·문화 유적과 관광지를 해설하고 소개할 자원봉사 정신이 투철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선발 조건의 필수조건 및 우대 조건의 어느 하나에도 결격이 없다고 생각되는데 연령 제한을 두는 것은 도저히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되어서 존경하는 시장님께 탄원서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백세시대를 맞이하였다고 하나 젊은 50대 후반부터 은퇴하여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외로움과 우울한 노년을 보내는 사람이 많은 대한민국인데 노인일자리 창출과 시민의 안녕을 위해 고심해야할 국가 공공기관인 시청에서 연령 제한을 두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생각되오니 문화관광해설사 모집에서 연령 제한을 풀어 군산을 사랑하고 군산을 위해 노력하는 저를 포함한 많은 능력있는 분들이 적극 응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2월 9일

탄원인: 박 동 수

군 산 시 장 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