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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적사 석가여래삼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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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정 유형문화재

  • 은적사 석가여래삼존상

  • 문의처 :

  • 주소 :

    전라북도 군산시 설림3길 49 (소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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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적사는 전라북도 내에 있는 사찰 가운데 가장 오래된 백제 시대 사찰이다. 천방사(千房寺), 선림사(禪林寺) 등으로도 불리었던 은적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군산시 소룡동 설림산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613년(백제 무왕 14년, 신라 진평왕 35년) 신라 원광 법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 후 952년(고려 광종 3) 정진 국사가 중창, 1373년(공민왕 22) 고승 나옹이 2차 중창, 1781년(정조 5) 보경 선사에 의해 중건, 1937년 허옹 선사가 중건하는 등 네 차례에 걸쳐 중창·중건이 있었다. 

 

현재의 대웅전과 극락전 등 전각들은 1985~1995년 사이에 대규모 중창 불사로 새로 지어진 것이다. 이전의 전각으로 극락전, 명부전, 조사전 등이 있었으며, 특히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겹처마와 다포 형식이다. 

대웅전에 봉안된은적사 석가여래 삼존상[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84호]은 1629년(인조 7)에 조성한 불상으로 금산사 인근의 절에서 옮겨왔다고 전한다. 형식은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협시보살인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좌우에서 모시고 있는 모습이다. 

 

본존 석가여래는 사각형의 엄숙한 표정에 오뚝한 콧날, 당당한 어깨, 균형 잡힌 몸체, 안정감 있는 무릎 자세 등 신체의 비례가 뛰어나고 법의의 주름 표현이 아름답다. 은적사 석가여래 삼존상은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은적사 석가여래 삼존상은 2000년 11월 17일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84호로 지정되었다. 은적사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석가여래 삼존 불상은 1629년(인조 7) 수종(守宗) 화상이 조성한 대형 목불 좌상으로 설림산(雪琳山) 서쪽 기슭에 자리잡은 은적사의 대웅전 불단 위에 봉안되어 있다. 

 

석가여래불을 중심으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양쪽에서 협시하고 있다. 당당한 어깨, 균형 있는 동체, 안정감 있는 무릎 자세 등 불신의 비례가 적절하며 법의와 천의의 옷 주름 표현이 뛰어나다. 얼굴은 네모나며 콧날이 오뚝하고 눈과 입 등의 표현이 정제되어 있다. 

 

본존인 석가여래불은 간소한 나무 대좌에 결가부좌한 채 항마촉지인을 맺고 있으며 나발(螺髮)의 머리에 육계가 낮게 표현되어 있다. 크기는 전체 높이 114㎝, 머리 높이 41㎝, 어깨 너비 54㎝, 무릎 너비 78㎝, 무릎 높이 19㎝ 정도이다.

문수보살의 얼굴은 본존불과 같은 형식이다. 머리에는 위쪽으로 벌어진 중국식 보관을 쓰고 있는데 윗부분에는 붉은색, 아랫부분에는 금색이다. 크기는 전체 높이 114㎝, 머리 높이 23㎝, 어깨 너비 49㎝, 무릎 너비 71㎝, 무릎 높이 19㎝ 정도이다. 

보현보살의 얼굴 역시 문수보살과 같은 모양이다. 두 보살상 모두 팔에는 꽃무늬가 새겨진 팔찌를 하고 있으나 특이하게도 보현보살은 왼쪽 팔이 노출되어 있으며 배 부근의 옷자락 밑으로 장식적인 꽃무늬 조각이 새겨져 있다. 크기는 전체 높이 114㎝, 머리 높이 23㎝, 어깨 너비 47㎝, 무릎 너비 72㎝, 무릎 높이 20㎝ 정도이다.

 

본존불 뒷면에는 후불 탱화로서 영산회상도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관음 탱화와 신중 탱화를, 오른쪽에는 칠성 탱화와 산신 탱화가 걸려 있다. 전형적인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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