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정 유형 문화유산
일광사 독성상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성산면 수심길 71-26
조선 후기 불교 조각의 희귀한 목조 독성상
일광사독성상(日光寺獨聖像)은 조선 후기 아라한(阿羅漢)이라 불리는 깨달음을 이룬 수행자를 형상화한 목조 불상이다.
독성상은 일반적으로 노년의 고행자 형상을 취하지만 일광사에 봉안된 이 상은 젊고 활기찬 제자의 모습으로 조선 후기 불교 조각에서 보기 드문 형태이다. 이는 당시 불교 미술이 전통적인 도상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형식과 상징을 모색하였음을 보여준다.
불상의 얼굴은 생동감 있는 표정을 지니고 있으며, 옷 주름과 손 동작 등 세부 조각에서도 정교한 수법이 확인된다. 목재의 결을 살려 표현한 기법은 당시 조각 장인의 수준 높은 솜씨를 엿보게 하며, 재료와 형식 간의 균형에서도 조선 후기 불교 조각의 성숙한 양상을 나타낸다.
도상학적 희귀성과 예술적 가치를 동시에 지니며 지역 불교 문화사, 조각 기술사, 신앙 실천 연구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적 의미를 지닌 일광사독성상은 2005년 12월 군산시 향토유산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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