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정 유형 문화유산
영모당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성산면 도암길 42-10
군산 근대 재실의 견실한 공간
영모당은 1904년 군산시 성산면 도암리에 건립된 평강채씨 문중의 재실이다. 근대 개항기에 조성된 이 재실은 규모가 크고 견고한 구조로 당시 건축 양식을 잘 보여준다. 본채와 대문채, 부속채가 안마당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정원과 담장 등 주변 환경도 잘 조성되어 있다. 솟을 대문과 부재 규격이 크고 반듯한 목조 구조기법이 특히 돋보인다.
영모당은 군산 지역 내 다른 재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에 세워져 역사적 가치가 크며. 건축물의 견실함과 전체 일곽의 완성도가 뛰어나 지역 건축문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한 평강 채씨 문중의 정체성과 역사, 지역 전통을 이어가는 매개체로 시대의 변화를 견디며 전통 공간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역 공동체의 기억과 유산이 결집된 공간이며, 전통과 근대가 교차하는 시기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영모당은 2004년 12월 군산시 향토유산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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