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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게 바란다

새만금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부분개통의 또다른 어두운단면

작성자 ***

작성일16.07.06

조회수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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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5일 새만금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부분 개통되었습니다!
마을주민으로 수고하신 전라북도와 군산시 그리고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대림측에 감사말씀드립니다~!!


이제부터 제가 하고자하는 얘기는 그연결도로를 개통하기위하여 공무원과 대기업이 한서민을 핍박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희집은 몇십년간 섬에서 살아왔고  아버지는 13년전쯤부터 그쪽에 한우를 사육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소는 점점불어나 80~100마리쯤 되었던시기에 고군산연결도로를 만들기위해 폭파작업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흔쾌히 승낙을 하였고 그렇게 사업은 순조롭게 시작되는 듯 보였으나

1년에 30마리~40마리정도 나오던 송아지가 폭파작업후엔 임신도 되질않고
그해2마리만 출산하였습니다!!

폭파진동 때문에 그런거라 생각한 저희는 경찰청에 문의를한결과 동의를 했어도
언제든 금지시킬수있다라는 얘기를 듣고 폭파중지를 시켰습니다!!


그때부터 대기업인 대림과 마찰이 시작되었습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공무원이 나와서 저희말은 듣지도않고 대림사무실에서
사장인냥 왜 폭파못하게 막냐고 부모님께 성질을내고 윽박지르고 협박하고...
민원을넣으니 그때서야 죄송하다며 자기는 빠진다는 공무원..

그부분을 해결하고 이제 대림과 이주 및 보상문제에 대해서 협의를 할때쯤
산림청에서 나옵니다~!!

수십년간 실태조사를 나오지않던 산림청에서 대기업과 마찰이 생기자마자 바로 기다렸다는 듯 실태조사를 하였고,
수십 년간 저희땅인줄알고있던곳 절반이상이 국유림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섬에는 무지로 인한 불법건축물과 불법경작이 있었으나 다른곳은 무시하고 저희만 콕찝어서
(다른곳 무시하고 저희에게만 누가봐도 눈에보이는 표적수사)
철거명령을 내렸습니다!! 나중엔 저희만 강제철거 하였고요!! 콕 찝어서 저희것만~!!!!

그때 1300만원 받으며 이주를 하였습니다~!! 당장 급하게 축사를 구할 수가 없어서
군산시가 아닌 익산시에 년700만원 임대를 맺고 이주를 하였습니다
소2마리씩 옮기는데 50만원 총100마리..각종집기들...옮기기엔 너무적은돈이라
옮기기 싫었지만 이쪽저쪽에서 죄인취급하며
물어뜯는데 적은돈이라도 울며 겨자먹기로..옮기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산림청 직원은 5년간 사용한 임대료를 내야한다고 했으나 소만 이주하면 없단얘기로 하겠다고 구두약속 하였습니다~!!! 네...그땐 분명 그렇게 약속했습니다~~!!!


왜 우리만 철거명령에 임대료까지 바로 눈앞에 보이는 불법건축물들 불법경작이있는데
그런것들은 무시한채 저희에게만....

또 소만 이주하면 이모든걸 조용히 없던얘기로 하겠다..

그때..이모든게 대기업과 공무원이 우릴 쫓아내기 위한것임을
눈치는 챘지만 증거가 없었기에
쪼겨나듯 저희는 떠났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났습니다
이대로 모든게 끝난줄알았는데 이번엔 철거하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한우만 이주하면 끝내겠다고 했던 산림청에서 철거를 요구하였습니다
(미관상 보기 안좋아서 그런건지)
그때 소만 이주하면 끝내기로 하지않았냐 따졌지만 담당직원이 바뀌었다며
철거를 요구하였고 또 울며 겨자먹기로 축사일이 끝나면 한밤중에 달려가 저희땅에 포함되지않는 건물을 주저앉혔습니다.


남은한동은 저희땅이 포함되어있었기에 창고로쓰다가 한농대 다니는 늦둥이가 졸업을하면
저희땅쪽으로 축사를 짖기위하여 남겨두었는데

그것마져 산림청에서 나와 때려부셨습니다~!!



이쯤되면 사과해야는거 아닙니까?
정읍국유림 사무소를 찾아갔더니 처음에는 위성지도를 보여주며 다 우리땅이다~!
우린잘못없단 식으로 얘길하더니

예전에 측량한걸 보여주니 국유림사무소 재산과팀장님께서 딜을하십니다!!

5년간 사용한 임대룔를 내야한다고 그거 안받을태니까 없던얘기로하자고
거기 땅값 많이 오르신거 아시죠?임대료가 만만치 않을꺼에요~!!라는
협박성 멘트까지 넣어서..부하직원 실수에 대해선 사과한마디 안하시고..
(그 지긋지긋한 임대료!!!!!!!!분명 안내도 된다고 약속했던 그지긋지긋한 임대료!!!!)



임대료도 다 낸다고 하였습니다 부과해랏 낸다~!!
그전담당자 잘못이면 사과받고 낸다.


사과가 받고싶었습니다 돈은 중요치않습니다~!!
진정성있는 사과한마디 듣고싶었습니다.


그래서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부순건물에 대해서 보상을 해주란 권고가 나왔다고 보상을 해주겠답니다~!!


누가봐도 표적수사에 더러워 보이는 한우축사를  내쫒기 위한것이었는데
거기에 대한 해명한마디없습니다~!!


다시 민원을 넣었습니다~!! 똑같은 답변이 왔습니다


다시 민원을 넣었습니다 돈필요없다 보상도 필요없다 첨에 표적수사한 담당자징계와
현 담당자의 진솔한 사과가 듣고싶다



그러나..그누구도 저희편은 없었습니다~!!


대를위해 소를 희생시키는 대한민국..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임시개통으로 인하여  관광객들은 몰리겠지만
그 관광객들을위해 쫒겨난...
피해보상은 커녕 듣고싶은 사과한마디 못듣는...저희도 있다는걸..알리고싶습니다..



윗글에 단한치의 거짓도 없다는걸 맹새하며  있다면
그에따른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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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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