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서수면은 11월 6일 예정인 제88주년 옥구농민 항일항쟁 기념식에 대비해 지난 5일 항쟁 기념비 일대환경 정비에 나섰다.
□ 서수면 소재 임피중학교 교정 내에 위치한 옥구농민 항일항쟁 기념비는 1927년 당시 옥구의 이엽사(二葉社) 농장이 75%의 소작료를요구하자 서수농민조합 간부를 중심으로 일으킨 농민저항운동 기념비로서수면을 대표하는 지방문화재이다.
□ 서수면은 올해로 88회를 맞는 기념식에 대비해 서수 보건지소에서 임피중학교 행사장 일대 가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기념식 주변 잡풀 및 쓰레기를 정비하는 등 성공적인 기념식 행사를 위한 환경정비와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기념식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행사지원에 나섰다.
□ 이삼규 서수면장은 “역사의식을 고양하고, 민족 문화을 되세기는 면내 대표적인 행사인 만큼 서수면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늘환경정비에 나섰다.”며 뜻깊은 기념식이 되길 바라는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