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영생교회(담임목사 이대수)는 3일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관내 저소득층 47세대에 500만원 상당의 성품(연탄, 등유, 김치)을 지원했다.
영생교회 성도들은 해마다 겨울이면 “SEED(씨앗)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십시일반으로 4~5개월 동안 성금을 모아 겨울나기 성품을 마련해 동절기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47세대(연탄 8세대, 등유 19세대, 김치20세대)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 날 난방연료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철만 되면 항상 연료 값 걱정으로 마음이 무거웠는데 너무 크고 따뜻한 선물을 받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