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과 라디오를 통해 보고 들었는데요. 직도폭격장을 인정하겠다는 의원들이 이야기가 들리던데 이게 무슨 소리입니다.
직도를 지키겠다는 핵폐기장때도 그렇게 목소리 높이 외치고, 1월 18일에는 1000명이 넘는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이 참여해 미군기지앞에서 데모도 하던 분들이 왜 갑자기 '직도폭격장 인정'을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네요.
국방부가 미군기지를 확장해 주기기 위해 주변 땅을 수용하겠다고 하는데,이곳 수용할때 땅값 더 받겠다고 혹시 직도를 미군의 전쟁연습, 폭격연습장으로 내 주겠다는 것인지요.
오늘도 비행기 소음으로 아침내내 귀가 아팠는데, 이런 소리를 땅값 더 받겠다고 하면서 시의원님들이 은근슬쩍 넘어가겠다는 생각은 아니시겠죠.
누가 시의원들에게 반미운동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지역민의 생활불편과 새만금개발에 저해요소인 직도폭격장(한`일주둔 미군의 폭격장)을 인정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땅도 돈 한푼 받지 못하고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에 군산시민이 전투기 소음에 우리땅을 미군을 위한 폭격장으로 인한 불안까지 떠 안고 살아야 합니다. 진정 군산시민을 위한 시의원이라고 제대로 활동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