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채만식문학관
작성일16.10.09
조회수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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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부산지산고등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문학기행 차 채만식문학관을 찾아
주셨습니다. 그런데 작품"탁류"를 주제로한 시나리오 발표와 작가에 대한 퀴즈대회 등
정말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채만식의 "탁류"는 정초봉이 장형보를 죽이고 자수하러 가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부산지산고등학교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바로 정초봉이 살인죄로 재판을
받는 과정을 시나리오로 작성 발표를 한 것입니다.
소설에도 없는 내용으로 구성한 거죠. 마치 소설속 주인공들을 다시한번 만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희곡을 보고나서 마치 미완성된 탁류 작품이 완성되어진 듯한
잔잔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문학관에서 꼭 한번 연극으로 재현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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