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인의 군산 여행기!!
- 작성자 : 하눌룰루
- 작성일 : 2021-10-31
- 조회수 : 744
- SNS : https://blog.naver.com/oultary1/222554047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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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본문 발췌]
예전에 군산에 한 번 온 적이 있다
친구들과 선유도에 펜션을 잡고 낚시라는 핑계 아래 놀러갔던 날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나에게 전국에서 유명한 고추짜장이라니!!
처음 지린성을 가봤는데 정말 잊지 못할 맛이었음을 먹으면서도 느꼈지만...
'내가 살면서 여기 올 일이 또 있을까.. 아쉽다..'
라고 생각하면서 먹을 정도였다!
그런데 세상에 친구가 군산에 자취를 하면서
지린성과 재회하게 되었고
나의 주기적인 군산여행이 시작되었다!
[본문발췌]
다시 만난 고추짬뽕과 고추짜장...
매운걸 잘 먹는 나도 씁 하 후 하 씁 후 씁 씁 하 후 하
하면서 먹게된다!! 그리고 짜장이 진짜 너무 맛있음...ㅠ
아니 근데 나만그래? 난 아무리 먹어도 고추짬뽕이 훨씬 매운데 다들 짜장이 맵대..
또 보고 있으니 고추짜장이 먹고싶어지네..
[라비아파리]
[본문발췌]
모카포트를 하는 카페는 많지 않다
일정한 퀄리티를 뽑기 어려워서일까
그치만 이 갬성.. 놓칠 수 없지...
이탈리아에선 집마다 하나씩
심지어는 1인 1 모카포트를 하는 집도 있을만큼
흔하게 보급되어있는 가정용 커피추출기구라고 한다!!
이 날 먹은 커피는 적당한 산미를 띤 커피였다
추출법 덕분에 강한 산미보단 밸런스가 훌륭했다!
커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군산에 왔다면
이 곳을 1순위로 추천한다!
라비아파리는 다양한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서 선보여서 좋다
추출법도 핸드드립이나 에어로프레스, 모카포트 등 다양해서
특성에 맞게 추출해주셨다
원두를 고르고 추출법을 고르고 커피를 기다리는 모든 시간이 즐거움으로 가득찼다
[M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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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 않은 곳에 있는 "휘낭시에 맛집" 이라고 해서 찾아갔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로 북적였고 휘낭시에는 얼마 안남아있었다
나도 사진처럼 커피가 아닌 음료를 시켜 마시다가
오후가 너무 나른해서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 에스프레소 하나 주세요. 각설탕 하나는 녹여주시고 하나는 따로 주세요"
라고 주문 했을 뿐인데..
북적이는 와중에도 사장님께서 내 옆에 오셔서
커피는 입에 맞는지.
어떤 취향의 커피를 좋아하는지.
더 필요한건 없는지 등등.
나와 커피 이야기를 하고싶으셨던것 같다
커피를 업으로 하고 있는 친구에게 종종 그런 이야기를 듣는다
커피를 하고싶어서 이 길을 택했지만 커피만 해서는 밥벌어먹기 힘들다고..
커피를 파는 "회사"에 들어가거나 커피 외의 것도 열심히 해야한다고..
그 분은 오랜만에 "커피"를 하는 기분이 드셨던걸까
그런 생각을하니 괜히 기분이 좋았다(사실아직좋다)
그 모든 커피이야기를 하지 않았더라도
이곳은 휘낭시에만으로도 내 블로그에 올라올만했다
평소 구움과자를 좋아해서 쿠키나 휘낭시에 마들렌 등을
자주 사먹는 편인데
여기도 또 오고 싶은 그런 맛이었다
[반 고흐 빌리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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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팰리스에서 열린 반 고흐 빌리지전
평소 전시회나 박물관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이리저리 둘러봤다
교양충전 +
[개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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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급을 탄 햇님이가 그 동안 고마운 마음을 담아 나에게 근사한 한 끼를 선물해주고싶다며
여기에 날 데려갔다
아무래도 햇님이의 취향으로 고른게 아닌듯 했다
암만봐도 내 취향.
내부는 사소한것 하나하나 전부 프랑스 그 자체다
심지어 식기나 식탁보, 조명까지 모든게 다 프렌치.
프렌치레스토랑의 표본이라 할 만하다.
메뉴도 전부 프랑스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리옹샐러드
뵈프부르기뇽
버섯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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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이는건 뵈프부르기뇽.
소고기를 브루고뉴 산 와인과 육수 토마토 소스등에 졸이는 음식이다
말하자면.. 프랑스 갈비찜..? 이라 하면 요리인들에게 돌맞으려나..
집에서 만들어본 적 있던 요리인데 비슷한 맛이어서
괜히 과거의 나에게 칭찬..
하지만 집에서 7시간이나 걸려 만들바에
나와서 돈 주고 사먹자
개화당에서.
더 많은 이야기는 원문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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