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오래만에 여행을 왔다. 예전에 선유도를 왔을 때에는 배를 타고 왔는데, 이제 차로 올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다. 서해바다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정취가 한껏 느껴진다. 물속에서 수영도 하고 싶지만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발을 담그는 것으로 만족했다. 군산여행의 중심지가 바로 이 곳인 것 같다. 박물관을 비롯해 군산 세관 건물도 있고 유명한 카페에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오랜만에 군산에 오니 전부터 짬뽕이 유명했는데 이제 짬뽕 거리가 있고 짬뽕모양이 들어간 벤치까지 등장해서 쉬어길 수 있다. 날도 화창하고 좋았다.짬뽕거리의 수 많은 짬뽕집 중 블로그에서 많이 본 중국집앞에 줄을 서 보았다. 줄을 서는 것도 신선하다. 고풍스런 건물을 감상한 제미도 있다. 오랜 시간 기디려 드니어 맛본 군산의 짬뽕은 신선한 해물이 푸짐해서 좋았다. 오랜만에 방문한 군산은 맛있는 음식과 멋진 바다가 있고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있어 지친 삶에서의 쉼표를 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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