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7.0℃미세먼지농도 좋음 18㎍/㎥ 2024-03-28 현재

시장에게 바란다

학교 방역을 위한 공공근로자 선정에 대하여 제고를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

작성일20.09.26

조회수169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시장님!!!

 

현대조선소와 GM 대우 철수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군산시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삶의 활력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밤낮없이 애쓰시는

시장님과 군산시 공무원님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한 가지 부탁을 드리고자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군산자양중학교 교장 안경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국민이 힘들어 하면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중대본에서 요구하는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방역수칙을 지키고 소독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행안부의 협의과정을 통해 2학기에는 공공근로자를 지원하여

학교방역을 돕도록 결정되었고, 이런 내용이 교육부와 교육청을 통해서 이미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인근 익산이나 전주는 9.1일부터 공공근로자를 학교와 협의과정을 거쳐 채용하여

방역을 실시하고 있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공공근로자 선발 과정에 대한 익산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학교에서 방역은 학생 등교 시 발열채크, 학교 내 각 시설의 손잡이, 난간, 책걸상 등

수시 소독, 급식실 식탁 소독, 급식 시 학생 거리두기 지도 등 계속 움직이면서 작업하는

힘든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50세 이하로 한정하였습니다.

또한 사전에 학교에 필요한 방역요원의 수를 7월경에 조사하여 동사무소를 통해서

방역봉사 공공근로자를 모집하면서 희망하는 학교를 선택하도록 접수를 받아 메칭을 시켰으며

그래도 학교 방역 공공근로자 모집이 희망 인원보다 미달했을 때는 

학교에 연락하여 학교에서 공공근로자를 모집하여 계약하고 계약서를 송부하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해 주었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의 학교에서 

1학기 때와 마찬가지로 학교방역을 잘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는 대조적으로 군산은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학교에서는 밀집도를 낮추기 위하여

1/3 수준의 학생들만 등교 수업을하고 나머지는 원격수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방역요원이 없이

교직원들이 방역을 감당하고 있어 교직원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있을 뿐더러 방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이 늦게라도 10월 5일부터 학교방역 공공근로자를

배정해 주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현실을 들여다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첫째, 군산자양중학교에 배정된 공공근로자 3명이 군산 선유도에 거주하는 분들의 60대로

 차를 가지고 있지 않은 분들인데, 우리 학교와 20Km 이상의 거리가 있습니다. 하루 4시간 

공공근로를 하기 위하여 대중교통도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곳을 어떻게 다니라고 하는 것인디

도저히 이해 가지 않습니다. 

둘째, 우리 학교에 배정된 공공근로자 분들께 연락을 취해보니, 학교방역을 위해 신청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학교에 매칭을 시킬 때 담당자가 한번도

그분들과 통화하지 않았고, 따라서 그분들의 의사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은 너무

안일한 행정이라 생각되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셋째, 60대가 넘는 분들은 지속적인 학교 방역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전염되었을때, 60대 이상에서 치사율이 25%이상 되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그 분들의 도움을

받기에는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이런 문제점에도 학교는 학교방역이 다급하여 매칭된 분들께 연락을 하였습니다만 배정된

3명 중에서 한명도 공공근로를 할 수 없다는 의사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군신시 교육지원과로 연락을 취하여 이런 사항을 말씀드리며,

시간의 촉박성과 긴급성을 감안하여 공공근로자로 조건을 충족하는 분들을 저희들이

수소문하여 계약하는 방안을 제안드렸지만 어렵다는 말씀을 들었고, 

매칭된 사람이들이 근무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해결책은 고려하고 있지 않아 

학교에서는 매일 매일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여 학교를 경영해야 하는 교장으로서

하루 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아슬아슬한 심정입니다.

 

교육부에서는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2학기에 공공근로자로서 학교 방역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 학교는 10월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서도 오리 무중입니다.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코로나19 감염병일 예방하면서 학생들이 학교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이런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진정을 낼 수 밖에 없습니다.

 

군신시정으로 분주하시고 노고가 많으신 줄 압니다면, 학교 학생들도 군산시민이므로

조속하여 목적 달성에 효율성을 고려한 공공근로 학교 방역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매일 매일이 마음에 쏙 드는 소중한 날이

지속되시길 기원합니다.

 

군산자양중 안경호 올림

이전글 작은 결혼식
다음글 비밀글 청암산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제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군산시청 에서 제작한 "시장에게 바란다"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최근수정일 2019-07-11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구읍 옥구로 6 (옥구읍행정복지센터) [우편번호 54172]

대표전화 063-454-7010 / 팩스 063-454-6049

군산시 홈페이지는 운영체제(OS):Windows 7이상, 인터넷 브라우저:IE 9이상, 파이어 폭스, 크롬, 사파리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본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자동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