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동장 전종신)은 작은소참진드기를 매개체로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송동에서는 노인회 정기총회와 통장회의를 통해 SFTS 발생원인과 증상, 예방 관리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하는 것은 물론 동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게시해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작은소참진드기는 집먼지 진드기와는 달리 주로 숲과 초원 등의 야외에 서식하고 있으며 시가지 주변에서도 볼 수 있어, 동에서는 관내 어린이공원 18개소와 근린공원 7개소에 대한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관련부서에 방역을 건의했다.

또한 쯔쯔가무시병, 라임병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진드기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주택 및 농경지 주변 풀숲에 대한 예찰활동과 신고를 거듭 당부했다.

전종신 수송동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야외활동 후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