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작성일19.12.31
조회수567
프랑스 파리의 퐁데자르다리도 사랑의 자물쇠 무게를 견디다 못해 다리 난간이 무너지는 바람에 전면 철거된지가 벌써 3,4년 입니다.
그런데 육지도 아니고 군산 시민들이 운동하면서 수없이 건너는 호수 한복판에 설치된 물빛다리 한가운데 사랑의 자물쇠 거는곳을 설치하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원래 이런곳에 글 남기는 사람이 아닌데 너무나 걱정이 되어서 건의드립니다.
부디 초기라 자물쇠가 거의 설치되지 않았으니 조속히 철거 부탁드립니다.
프랑스를 보고 미국 워싱턴의 키브릿지도 사랑의 자물쇠가 48개 설치되었을때 바로 잘라내 버렸습니다.
우리시도 결단력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늦여름경 저희도 은파 편의점 앞에서 스티커로 조형물 찬반투표에 참여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포함 일행들 다섯명 모두 그것이 단순한 조형물 인줄 알았지 자물쇠 설치를 위한 조형물인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설치전후 비교 사진을 보고 예뻐서 우리 모두 찬성했습니다.
제가 물어보니 일행들 모두 단순한 조형물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다른 찬성한 시민들도 저희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못본 것인지 아니면 단순 조형물이 사랑의 자물쇠로 설치 변경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부디 늦기전에 자물쇠 설치하는 곳은 철거 부탁드립니다.
군산시의 명물중 하나인 은파물빛다리를 저희 아이들세대에도 안전하게 물려주고 싶습니다.
혹시 저희가 잘못 보고 찬성한 것이면 우리 아이들에게 저희가 너무 미안해져서 이렇게 장문의 건의를 드립니다.
한두명 걸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어질 수 있으니 제발 빨리 철거해 주세요.
담당부서 : 관광진흥과 | 담당자 : 관광진흥과 |
작성일 : 20.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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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발전을 위해 고견을 주신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시에서는 작년에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은파물빛다리내에 사랑의 열쇠 걸이대를 설치하였습니다.
우리시에서도 귀하께서 염려하신 부분에 대하여 여러가지로 검토한 결과 최소한의 열쇠개수로 한정하여 제작하였습니다.
걸이대에 걸수있는 자물통 개수는 약 200여개로 무게로는 약 20킬로그램 정도입니다.
시민들께서 보시기에 적당할 정도만 남겨두고 모두 수거하여 은파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은 관광진흥과 관광시설계 063-454-3365번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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