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작성일19.12.31
조회수433
분이 풀리지 않아서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12월 5일, 군산시 중심가인 수송동 주민센터 8번창구에서 민원을 보던중 지갑을 도난 당했습니다.
처음에 지갑이 없다는 사실을 인지했을때 공무원에게 말했으나 공무원은 제가 어디서 잊어버린것 마냥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차도 두번 찾아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30분을 허비하고 나서야 cctv를 확인해주는데 cctv 담당자분도 세상 느긋하셔서 cctv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하기까지 1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됐습니다. 경찰 동행하에 cctv를 같이 보는데 cctv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지나가는대도 전혀 인상착의를 알수가 없는 정도입니다.
물론 도난 당한건 제잘못일수 있습니다만, cctv를 정면으로 보고 바로 아래로 지나가는대도 인상착의를 확인할수 없는 cctv는 뭐하러 있는지 궁금할 정도 입니다. 쓸데없이 보도블럭 갈아엎지 마시고 공공기관 cctv부터 개선하세요. 아니 구분도 안되는걸 가지고 개인정보 때문에 못보여준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이후에 12월 23일 저녁에 주민센터에서 지갑을 보관하고 있으니 찾으러 오라고해서 오늘 시간을 내서 찾으러 갔더니 내용물은 당연히 없고, 최초 발견자가 누군지, 어디서 발견됐는지, 누가 가져왔는지도 확인 안하고 그냥 보관만 하고 있네요. 경찰에 사건접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허술하게 했다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쳐다보는 눈빛들은 지가 지갑 잊어먹고 왜 여기서 난리냐는 식으로 바라보는데 세금루팡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공무원이 뭐라도 챙겼는지 누군들 의심 안하겠습니까? 분명히 또 도난사건 발생할겁니다. 주민센터만한 곳이 어디 또 있겠습니까ㅎㅎ
담당부서 : 수송동 | 담당자 : 수송동 |
작성일 : 20.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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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시정발전을 위해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신 귀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귀하께서 의견주신 사항을 확인한바 습득된 지갑은 무인발급기에서 타 민원분이 가져다 주신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습득시 지갑안에 명함외에 내용물은 없었고, 명함에 기재된 연락처로 연락을 하여 귀하께 습득 사항을 전달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동 직원의 적절지 못한 응대 등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셔서 불미스러운일을 격게 되신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또한 행정복지센터내 CCTV는 2009년 본 건물 준공시 설치 된것으로 노후로 인한 화소 불량, 사각지대 존재 하는게 현실입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수 있도록 추후 예산을 확보하여 CCTV 교체 및 추가 설치를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귀하의 소중한 의견 감사드리며 기타궁금한 사항은 수송동행정복지센터(063-454-7643)으로 문의하여 주시면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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