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강소농, 초이스허니’s 양봉농장 – 최성렬 대표】

넓은 평야 구불구불 오솔길 따라 한참을 가다 보면 나지막한 산 중턱에

이른 아침부터 벌꿀 집을 정성스레 관리하고 계신

초이스 허니 대표이자 양봉관리협회 군산 지부장이신 최성렬대표님을 만나봤습니다.

퇴직 후 귀농의 꿈을 가지고 군산에서 양봉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친구와 함께 시작한 꿀 농사!

농사를 지을 땅을 찾는 것부터 양봉 기술 등 하나에서 열까지 다 어려웠지만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귀농귀촌 교육을 기초반부터 전문가반까지 받고 군산시의 지원을 받아 토지를 구입하고, 비가림 하우스 등 시설물을 짓고

대전에서 양봉교육을 받고 2020년 양봉관리지도자 1급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최성렬대표님은 아침 6시면 제일 먼저 벌집에 가서 꿀벌의 상태를 확인한다고 합니다. 

말벌이 꿀벌을 잡아먹는 피해도 있지만,

이상기후로 인해 여러 가지의 바이러스가 꿀벌들의 생명까지도 지장을 주니

꿀벌 한 마리가 자식처럼 소중하고 귀하다고 설명해 주시네요.

양봉산업은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꿀 농사를 짓기에 유해환경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산업으로 양봉업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엿보였답니다.

대표님은 꼭 보여 주고 싶은 게 있다면서

3년째 말리고 있는 프로폴리스를 보여 주시면서

벌통마다 아주 적은 소량이 채취되어 몇 년간 말려서 정제하고 완제품이 되었을 때 일반인은 물론 아픈 이들에게

보조식품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순도 100%로의 꿀 판매를 원칙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자 노력하시는 흔적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위생과 휴대하기 간편한 편리성, 장기보관을 위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최종목표는 과립형 꿀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군산옥산농협 로컬푸드, 지인판매 위주로 하고 있지만,

최근 유튜브교육도 받아 온라인 판매도 할 예정이라 하시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유튜브에서 만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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