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강소농, 행복한블루베리’s 블루베리 – 문창기 대표】

군산 옥산 소재에 있고 7년째 100% 유기농 인증을 받아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는 문창기 대표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군산이 고향인 문창기 대표님은 인천에서 30년간 근무하다가

아버님의 병세 약화로 병간호를 위해 1999년에 가족을 데리고 군산에 내려오셔서

아픈 아버지 곁을 지켜드리고 병간호까지 책임지는 효자 아들이랍니다.

아버지 대신 농사 지을 방법을 찾다가 군산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블루베리 재배를 시작하게 되었고,

800평의 대지에 블루베리 묘목을 심게 되었답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쓰지 않는

유기농법으로 블루베리 농사를 짓다 보니 청개구리, 두더지, 지렁이 등 곤충이며 동물들이 자주 출현한답니다.

제초제 대신 솔잎을 이용해 토양을 덮는 농법으로 잡초가 많이 자라지 않고,

솔잎은 ph를 맞춰주는 역할과 피톤치드 살균 효과까지 있어서

항상 블루베리가 원하는 땅으로 유지하는 역할까지 해준다고 설명하시네요.

군산 최초의 솔잎을 이용한 유기농법이다 보니

입소문이 나서 배우러 오시는 농업인들도 많다고 합니다.

유난히 블루베리 알맹이가 크고 짙은 보라색과 높은 당도로

매년 수확한 모든 블루베리는 남김없이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문을 받고 전국 판매를 하고 직접 농장에 들러 구입하거나 

제철에는 옥산로컬푸드에서 사먹을 수 있고

블루베리뿐만 아니라 작두콩차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에는 샤인머스켓 비가림시설을 600평 설치하고,

샤인머스켓 묘목을 심어서 내년 가을쯤에는 샤인머스켓을 수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창기 대표님 아들도 농업인의 길로 들어서서 직접 샤인머스켓 교육을 받고

농사에 전념하며 고품질에 부농을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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